"또래 여학생들의 사진을 활용한 합성 영상물, 딥페이크를 제작해 유포한 중학생들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." <br /> <br />"10대까지 범죄에 가담할 정도로 우리 사회에 깊숙이 침투하고 있습니다." <br /> <br />인공지능, AI 기술이 우리 생활 깊숙이 퍼지며 딥페이크 성범죄도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SNS에서 딥페이크 성범죄 영상물을 공유하며 사회적 문제가 됐고 교육부도 부랴부랴 실태 조사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까지 확인해보니 초중고등학교에서만 피해 학생이 900명을 넘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도 전방위적인 수사를 통해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570명을 검거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피의자 열 명 가운데 여덟 명은 10대였습니다. <br /> <br />심지어 형사처벌을 받지 않는, 만 10세 이상 14세 미만 촉법소년도 100명에 달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허위 영상물 제작과 유포가 청소년들에게 범죄가 아닌 놀이로 인식되고 있다며 강력한 처벌과 예방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. <br /> <br />[허민숙 / 국회 입법조사처 조사관 : 초등학교에서부터 이것이 왜 범죄고 하면 안 되고 이것이 왜 인권의 문제인가, 네가 존중받는 만큼 남을 존중하는 게 왜 이렇게 중요한가 이런 것들에 대한 교육도 사실은 철저히 이뤄져야 하는 거죠.] <br /> <br />경찰이 딥페이크 성범죄 집중 단속을 시작한 지난 8월부터 접수된 사건은 하루에 7건꼴입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내년 3월까지 단속을 이어가는 한편 피해자 보호를 위해 불법 합성물을 신속하게 삭제하는 방안도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YTN 임예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ㅣ윤용준 <br />디자인ㅣ오재영 <br />자막뉴스ㅣ이선, 고현주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1203155847141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